24시즌 프리뷰
23시즌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예상외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약한 디비전이긴 했지만, 디비전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에 나갔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전년도 최고의 팀 중 하나였던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접전까지 가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24시즌에 들어서면서 팀의 여러 부분을 보강했지만, 23시즌 선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였던 베테랑들이 한살 더 나이를 먹었고, 공격코치 데이브 카날레스가 빠진 것은 걱정할 거리이다.
가장 큰 변화점
- 새로운 공격 코치진
기대점
- 강력한 러닝 디펜스
- 준수한 2선 수비진 (안톤 윈필드 주니어 존재감)
걱정할 점
- 부족한 러닝 게임
- 부족한 엣지러셔와 한정적인 패스 쇄도
- 나이들어가는 에이스들과 얇은 로스터
공격 상세 리뷰

- 감독/코치진 (전술)
전년도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공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공격코치인 데이브 카날레스였다. 내곽 오라인맨이 리그 최약체 수준에 여러모로 커리어가 평탄하지 않았던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를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카날레스는 시즌 초반 굉장히 다양한 전술을 시험하며, 승리공식을 탐색했다. 그 결과 베이커 메이필드가 가장 편안한 플레이를 구축했는데, 이는 바로 베이커가 우측으로 필드를 보고 던지는 것을 훨씬 더 수월하게 수행한다는 점 그리고, 리시버들이 이에 맞춰서 베이커와 평행하게 달리는 아웃루트 (전진하다가 아웃라인 쪽으로 90도 꺾어서 달리는 루트)를 달릴 때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보인다는 것이다. 카날레스는 이런 플레이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러닝게임이 비록 통용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시도를 했다.
문제는 전년도 공격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던 데이브 카날레스와 그 휘하의 코치진이 팀을 떠났다는 점이다. 그리고 새로이 온 것은 바로 리암 코엔이다. 리암 코엔은 카날레스에 비해 전술적 다양성이나 검증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던 카날레스에 비해 섀너핸 특유의 언더센터(와이드존 오펜스)에 특화된 경향이 있고, 프로에서는 단 1년 램즈에서 공격 코치였다는 짧은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그의 선임에는 베이커 메이필드와의 친숙성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베이커 메이필드가 클리브랜드 브라운스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램즈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트레이드 되자마자 팀원 이름도 외우기 전에 신승을 거뒀었는데 그 당시의 공격코치가 바로 리암 코엔이었다.
전술적으로 카날레스가 그려놓은 청사진을 유지할 지 아니면 좀 더 새로운 공격 스타일을 전개할지가 24시즌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다.
- 패싱 게임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1라운드 1번픽으로서 재능은 확실한 선수였는데 부상과 함께 부진이 겹쳐지면서 자신을 뽑았던 팀에서 재계약을 받지 못하고 4번째 팀에 머무르게 되었다. 허나, 23시즌 그의 4번째 팀에서 커리어를 재기시킬만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올해 성공적인 재계약을 체결했다. 1라운드 1번픽으로서의 퍼포먼스라고는 물론 할 수 없지만 주전급 활약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보다 긍정적이게 볼 점은 그가 새로운 팀,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을 할 수록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점인데, 지난해 300야드를 넘은 게임은 5게임이 있었고 그 중 4게임이 15주차 이후에 나왔다는 점이다. 15주차 이후로 6게임 (2경기의 플옵 경기 포함) 14개의 터치다운 4개의 인터셉션이라는 아주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으로 볼 만하다. 다만 역시 가장 큰 걱정 포인트는 데이브 카날레스 코치 없이 베이커가 얼마나 할 수 있을까라는 점이다.
패싱게임의 무기진을 보았을 때 중위권~중상위권에 위치한 팀이다. 많은 팀들의 목표 중 하나인 원투 펀치 리시버에 조커로 활용될 3번째 무기 옵션까지 있는 팀이다. 팀의 1번 리시버는 당연히 마이크 에반스이다. 데뷔 이래 단 한시즌도 1,000야드 이하로 기록한 적이 없는 꾸준함의 상징인 마이크 에반스는 23시즌에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전히 그의 장기와 같은 외곽에서 수비를 달고 공을 잡는 X리시버로서의 퍼포먼스는 대단했고 베이커 메이필드와의 호흡도 좋았다. 크리스 갓윈의 경우 이전처럼 어느 팀의 1번 리시버도 될 수준에서는 다소 내려왔지만 매우 든든한 중단거리 플레이에 특화된 2번 리시버이다. 여기에 변수를 만들어낼 조커 카드들 무기도 많다. 트레이 팔머가 미친 스피드를 활용해 필드를 종적으로 벌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러닝백 르샤드 화이트는 패스 게임에 있어서는 리그에서 5손가락안에 드는 아주 든든하고 믿을맨 옵션 역할을 수행해줄 수 있는 무기이다.
오라인의 경우 약점과 강점이 굉장히 분명한 팀이다. 양측의 태클은 리그 정상급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레프트 태클(LT) 트리스탄 워퍼스는 패스블로킹에 있어서는 리그의 3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대단히 뛰어나고 리그를 대표할 선수이다. 라이트 태클 (RT)인 루크 게데키의 데뷔해 (22시즌)에 내곽 오라인으로 뛰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이 대학 때 뛰던 라이트 태클로 복귀한 23시즌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분한 주전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버커니어스의 내곽 오라인은 지난 몇년간 버커니어스의 발목을 잡는 부분이다. 벤 브레드슨은 기복이 정말 심한 유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가 득히 드물다. 코디 마그 역시나 기복이 굉장히 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나 완력이 부족해서 힘으로 압도되는 경향이 매우 많았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버커니어스는 올해 드래프트 내곽라인맨 중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라는 그래햄 바튼을 드래프트하면서 보강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여러모로, 오라인의 성공자체가 신인에게 굉장히 많이 걸린 상황이다. 바튼이 기대만큼 상위권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이 팀은 중위권~중상위권 레벨의 오라인으로 올라설 수 있고, 코디 마그가 오프시즌에 완력마저 보강을 해왔다면 이팀의 오라인은 중상위권~상위권까지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신인 오라인이 NFL무대에서 적응하는데 고생을 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24시즌에 대한 오라인 전망이 마냥 밝다고 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러닝 게임
패싱게임에 비해 러닝게임은 작년에 정말 형편 없었는데, 그 효율성이 정말 안좋은 팀 (23위의 러싱시도 / 32위의 러싱 성적)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 가장 큰 원인은 내곽 오라인의 약세이다. 특히나 트리스탄 워프가 3손가락안에 드는 패스블로킹과 다르게 러닝 블로킹에서 1~1.5티어 수준이라 러닝에서 내곽 오라인의 약세는 정말 크게 작용을 하였다. 그렇기에 패스게임과 동일하게 이팀의 러닝게임에 얼마나 잘 운영되는데는 새로이 드래프트된 그래햄 배튼의 적용 여부에 많이 걸려있다. 특히나 리암 코엔이 섀너핸 계보이고, 섀너핸 계보에 있어서 러닝게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내곽 오라인의 성장이 팀 전체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러닝백 진형을 살펴보았을 때도 크게 고무적이게 볼 요소가 없는데, 르샤드 화이트가 패스 게임에 있어서는 리그 상위 티어라고 할만한 수준이지만 정작 러닝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선수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팀의 내곽 오라인이 약했을 때는 정말 무력하게 무너지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24시즌 버커니어스의 러닝게임에 대한 예상이 그리 밝기는 어렵다.
수비 상세 리뷰

- 감독/코치진 (전술)
타드 보울스가 이끄는 버커니어스의 수비진은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이다. 커버 3로 다소 보수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비춰지지만 버커니어스는 커버 3 Fire Zone이라는 굉장히 호전 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커버 3 Fire Zone이라는 전술은, 최후방 3인, 그 뒤 중거리 3인만을 배치한뒤 5명을 쇄도시키는 다시 말해 +1명을 늘 블리츠시키는 매우 호전적인 전술이다. 타드 보울스는 이런 호전적인 전술을 굉장히 잘 쓰는데, 그 말인 즉슨 +1명의 쇄도하는 선수를 매 플레이마다 조금씩 바꿔서 창의적으로 쿼터백을 압박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쇄도해들어가는 5인이 러닝백의 러닝할 수 있는 길도 틀어막으면서 러닝 수비도 이뤄진다. 즉, 패스 차단에 잘 버텨줄 수 있는 재능 좋은 선수들이 있고 +1명을 중심으로한 쇄도하는 선수들의 역량이 강력하면 압도적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에 중거리 지역에 3명만 지역 수비를 한다는 것은 최소 8개 정도 되는 중거리 지역의 패스 구역 중 5개나 빈다는 말이고, 상대의 블리츠가 파훼되면 그만큼이나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타드 보울스가 커버 3 Fire Zone을 워낙 많이 쓰다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파훼가 당하기 시작한다. 버커니어스는 모든 팀들 중에 가장 6명 블로킹을 많이 상대한 팀이다. 즉, 5명의 오라인 외에 타이트엔드 혹은 러닝백을 공격하는데 쓰지 않고 블로킹에 투입했다는건데 +1명의 블리츠를 +1명의 블로킹으로 막고, 공간이 나는 중거리 지역을 노리는 것이었다. 이렇기 때문에 지역수비를 하는 2선수비진과 라인배커진에게 많이 의지를 하게 되는데,
물론, 타드 보울스 자체가 묘하게 플레이오프만 가면 커버 3 Fire Zone에서 변주를 주며 상대 쿼터백에게 굉장히 큰 혼선을 주게 되는데, 톰 브래디와 우승을 할 때나, 23시즌 플레이오프때나 마치 시즌내내의 우직한 커버 3 Fire Zone이 복선이었다는 듯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다양한 수비전술을 구사하면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이러한 승부사로서의 모습은 레드존에서도 나오는데, 타드 보울스의 버커니어스는 리그에서 가장 레드존 수비가 좋은 팀 (3위) 중 하나였지만 이에 비해 레드존 진입을 굉장히 잘 허용한 팀 (20위)중 하나였다. 즉, 평소 필드에서는 다소 획일화된 전술을 사용하다가 레드존에 오면 승부사로서 변주를 주면서 상대를 압도한 것이다. 워낙 수비코치로서의 경험이 대단한 수비코치라 한가지 전술만을 사용할 수 있는 코치는 아니기에, 이러한 변주를 정규시즌에 좀 더 보여줄지 아니면 아직은 그 전의 기조를 유지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 패싱 수비 게임
패싱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1선 수비를 놓고 보았을 때 후보급 선수들은 몇 명있지만, 주전급의 선수가 많은 팀은 아니다. 여러모로 이 팀 패스러쉬 측면에서는 내곽 디라인맨 2명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해야한다. 그 두 명 중 물론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바로 비타 베아이다. 내곽 수비라인맨 중에도 노즈태클이라고 불리우는 한가운데서 항상 2대1을 당해야하는 포지션에서 비타 베아는 덱스터 로렌스를 제외하고는 누구와 비교해도 부족할 것이 없는 선수이다. 패스 쇄도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강력하다고 할 수 있지만 묘하게 기복이 조금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짝궁인 칼라이자 캔시에게 많은 부분을 기대해야한다. 23년도 1라운드 픽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는 없지만, 패스 쇄도의 측면에서는 분명히 좋은 고점들을 보였다. 엣지려서 쪽에서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타 베아가 2대 1을 잡아주는 동안 내곽에서 칼라이자 캔시의 패스 쇄도 능력에 따라 팀의 성패가 많이 갈릴 것이다. 엣지러셔의 경우에는 확실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21년도 1라운드 32번 픽이었던 조 트라이온 슈왕카는 몇 년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했고, 올해에도 보여주지 못하면 재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반대편의 야야 디아비가 조금 더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1번 엣지려서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패스 차단에 있어서는 패스 쇄도 보다는 훨씬 기대할 바가 많다. 우선 라인배커인 라본테 데이비드는 불멸의 라본테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년 드래프트 된 시점부터 항상 탑티어의 선수였는데 35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클라스를 보이고 있다.
그 외의 2선 수비진도 중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리그 최고의 세이프티로 자리매김한 안톤 윈필드 주니어가 있다. 안톤 윈필드 주니어는 세이프티로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나 그의 전매특허와 같은 공만 쳐내는 땅콩펀치는 예술의 경지이다. 순수 그의 활약으로 23시즌에 2승을 넘게 챙겼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의 짝궁인 조던 화이트헤드도 뉴욕제츠에서의 생활을 뒤로 하고 친정팀에 돌아왔다. 그가 대단히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안톤 윈필드 옆에서 제몫은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코너백진에서도 나쁘지 않는데, 우선 팀의 1번 코너백 자멜 딘은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중명했다. 맨투맨에서도 좀 더 우월하지만, 지역수비, 러닝에서도 제몫을 충분히 하는 육각형의 선수로 라이온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인터셉션을 떨군것으로 팬들은 기억할 수 있지만, 시즌내내 주전으로서 아주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가장 불안점이라하면 2번 코너백인 칼튼 데이비스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다. 자이언 맥콜럼은 훌륭한 운동능력이 있지만, 기복이 있는 선수이기에 자이언이 3년차를 들어서는 올해 얼마나 자신의 저점을 올리느냐에 따라 이 팀의 패스차단 능력이 상위권으로 껑충 뛸 수도 있다. 특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 팀의 슬롯 코너백에 좋은 자원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크리스챤 이지엔은 23년 언드래프티드로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나 민첩하고 작은 선수들을 정말 잘막아서 아마 팀의 주전으로 예상된다. 허나 그의 뒤에 올해 드래프트한 타이키 스미스 역시나 안톤 윈필드 주니어의 데뷔가 떠오르는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슬롯 위치에서 덩치가 큰 선수 타이트엔드들을 상대할때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러싱 수비 게임
1선 수비진을 볼 때, 비타베아가 있는데 러닝 수비가 약하기도 힘들다. 그 정도로 러닝게임에서 비타베아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현재 리그에서 노즈태클 포지션에서 덱스터 로렌스를 제외하고는 그보다 더 큰 퍼포먼스를 내는 선수는 없는데, 러닝에서는 그 덱스터 로렌스와 비교해도 뒤쳐진다고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칼라이자 캔시가 러닝게임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비타 베아와 함께라면 충분히 존재감을 낼 수도 있다. 오히려 러닝게임에서는 좀 더 러닝쪽에 재능이 있는 그렉 게인스가 뛸 가능성이 있다. 야야 디아비 역시나 러닝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뿐만 아니라 라인배커진도 러닝 수비 관련해서 상위권인데, 라본테 데이비드는 역시나 고령에도 불구하고 임팩트를 내고 있고, 특히나 러닝게임에서는 특유의 지능적인 플레이 분석능력으로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짝궁인 K.J. 브릿 역시나 패스 차단보다는 러닝에서 훨씬 좋은, 후보~주전 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이 팀이 지난 몇년간 러닝수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인 이유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슬롯 코너백과 세이프티에서 뛰는 선수들의 러닝 플레이 가담능력은 리그에서 최상위 티어이다. 이들이 외곽 라인배커들의 부족한 러닝 수비 능력을 크게 보강해주면서 팀의 단단함을 올려준다.
요약
- 데이브 카날레스가 가고 리암 코엔이 새로운 공격코치로 왔다. 이전 공격코치의 방식대로 공격전술을 운영할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격전술을 운영할지 궁금하다. 베이커 메이필드는 카날레스가 없어도 준수한 모습을 보일까?
- 타드 보울스 감독이 이끄는 수비진은 매우 강력하다. 늘 +1명을 쇄도시키는 커버 3 Fire Zone이라는 전술을 애용하는데, 플레이오프에는 다양한 변주까지 줘서 상대방 쿼터백을 혼란스럽게 한다. 엣지러셔를 제외하면 선수들도 준수하다.
- 버커니어스는 작년 시즌 예상외의 멋진 성적을 거두었다. 팬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져있을 텐데 베이커 메이필드를 소생시킨 데이브 카날레스가 팀을 떠났다. 타드 보울스 감독이 이끄는 수비는 여전한 만큼, 새 공격코치의 역량이 발휘된다면 이번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